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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5일 본격 활동
2015-03-04 18:00:00 2015-03-04 18: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5일 본격 활동에 나선다다.
 
해양수산부는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상임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오는 5일 오후 3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조사위는 임명장 수여와 동시에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오는 9일에는 특위위원 17인 전원위원회를 열고 여야가 입법 과정에서 합의한 대로 유가족 측이 선출한 이석태 상임위원을 특위위원장으로, 여당 추천으로 국회에서 선출한 조대환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특별조사위는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편, 최근 특별조사위의 예산 대부분이 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사용된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특별조사위 설립준비단이 작성한 전체 예산 중 인건비와 운영비 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5일 본격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4일 오후 세월호 가족협의회 회원들이 세월호 특위 설립준비단 간담회가 열리는 서울 조달청 앞에서 특위 정상화 촉구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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