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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입주물량 8714가구.."전세난 심화 지속"
2015-03-03 11:07:44 2015-03-03 11:07:4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3월 입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해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5곳·8714가구다. 2월 입주물량 2만299가구와 비교해 1만1585가구가 줄었고, 지난해 3월 1만3920가구에 비해서도 5206가구 줄었다.
 
수도권은 서울 총 2곳·49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월 8250가구에 비해서 7753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3월 전국 입주물량 현황 및 추이.(자료=부동산써브)
 
지방은 총 13곳·82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이 3곳·1384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경남 1곳·1308가구, 울산 1곳·1112가구, 충북 2곳·1029가구, 충남 1곳·1024가구, 경북 1곳·952가구, 광주 2곳·750가구, 세종 1곳·538가구, 강원 1곳·120가구 순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조사 결과 기존 3월 입주 예정 단지 중 2월로 입주를 앞당긴 단지들이 있어 3월 입주물량이 2월 대비 크게 줄었다"면서 "따라서 봄 이사철 전세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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