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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대전 '스타트'..원주 혁신도시 분양열기'후끈'
2015-02-27 17:17:32 2015-02-27 17:17:34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청약제도 개편과 맞물려 건설사들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면서 3월 분양시장에 대거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강남 재건축과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기존 청약열풍 지역들이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여기에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고 비상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또 새롭게 청약시장 숨은 진주로 평가받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방에서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입주 등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혁신도시와 산업도시 등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에 봄바람이 불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이 속도를 내고 있는 혁신도시는 올해 지방 분양시장 최고 블루칩으로 평가받고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모아주택산업은 27일 부터 원주혁신도시 C-6블록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310가구, 93㎡ 6가구, 101㎡ 88가구, 104㎡ 6가구, 111㎡ 4가구, 123㎡ 4가구 등 총 418가구로 구성된다.
 
원주혁신도시에서는85㎡이하 중소형 마지막 공급 물량이다.
 
◇ 모아주택산업이 원주혁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형 (사진=김용현 기자)
 
◇ 조망 및 통풍 등 우수하고 넓은 녹지공간에 교육여건도 뛰어나
 
이 아파트는 입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배려한 혁신설계를 선보였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통풍성을 확보했고, 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돼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도 테마공원 등을 배치해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부 가구는 치악산과 백운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원주시 5개 병설유치원이 통합된 국공립유치원이 들어서며, 초·중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 모아주택산업이 원주혁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단지 내 녹지공간 (사진=김용현 기자)
 
◇ 넓은 개방감에 뛰어난 공간 활용도..2~3층 테라스하우스는 베란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내부 평면은 전 가구 4베이(Bay) 평면 및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해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부들의 입맛에 맞춰 곳곳에 수납공간을 배치했으며, 작은 방 사이는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라이프 스타일이나 가족 구성원의 입맛에 맞는 활용이 가능하도록 신경썼다.
 
일부 가구에 적용된 2개의 드레스룸은 젊은 부부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안방 뒤에 위치한 드레스룸은 가로로 길게 배치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넣어두기에 편리하고, 안방 화장실 및 화장대 쪽에 위치한 드레스룸은 원형 공간으로 설계해 편리하게 종류별로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저층가구에 적용되는 테라스형은 집에서 여가를 즐기기 좋아하는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운동기구를 놓을 수 있고, 티테이블, 작은 책상을 놓을 수도 있으며, 또 바닥에 카페트나 장판을 깔 경우 거실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 모아주택산업이 원주혁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테라스형 거실 베란다 모습 (사진=김용현 기자)
  
◇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가 들어서는 원주혁신도시는 약 360만㎡ 부지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총 13개 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이미 대한석탄공사와 대한적십자사 등 6개 기관 1000여명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6년까지 추가로 이전이 완료되면 약 4500명이 상주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의료기기와 바이오, 신소재, 관광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건강과 생명 관련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돼 2만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원주혁신도시는 또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혁신도시로 광역교통망이 개선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2017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에서 강릉까지 KTX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 모아주택산업이 원주혁신도시에서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현장 모습 (사진=김용현 기자)
 
◇ 모아주택산업, 올해 수도권 및 충청 지역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 계속한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모아주택산업은 올해 첫 분양인 원주혁신도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약 5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5월 세종시, 6월 광주 송천지구 분양을 계획중이다. 또 하반기에는 내포지구와 아산시 등에서 추가로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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