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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주요업무)항만개발·재생에 민간투자 촉진
2015-01-29 10:30:00 2015-01-29 10:3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해수부가 동해항 등 기반시설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해양프랜트·선박수리 분야에 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또 부산북항, 인천항 영종도 등을 재개발해 2020년까지 17조원의 민간투자가 발생하도록 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해수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항만 인프라투자에 나선다.
 
동해항은 올해 8월 추진방안이 수립돼 정부 9200억원, 민간 8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다. 하동항은 오는 6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대형수리조선소는 9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항만재생을 위한 재개발도 시행된다. 부산북항에는 8조3000억원, 인천항 영종도에는 2조원, 고현항 2조원, 광양항에는 4조7000억원이 투입돼 2020년까지 총 17조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진다.
 
부산북항에서는 해외 마리나 사업자가 유치되고, 복합도심·상업·IT영상지구 분양 등 민간투자에 대해서도 오는 9월부터 유치전에 나선다.
 
11월 착공에 들어가는 인천항 영종도, 5월 착공하는 거제 고현항, 10월 사업계획이 수립되는 광양항 묘도 개발도 추진된다.
 
이밖에 제주 서귀포(강정)항 등 크루즈 전용부두를 10개로 늘리고, 거점형 마리나 항만도 지속적으로 개발된다.
 
(자료제공=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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