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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카' 온다..애스턴마틴, 2월 예약판매 돌입
2015-01-26 18:31:26 2015-01-26 18:31:26
◇애스턴 마틴 DB9 쿠페. (사진제공=기흥인터내셔널)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럭셔리 영국 스포츠카인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다음달 국내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애스턴 마틴의 국내 공식 딜러사인 기흥인터내셔널은 26일 2015년 라인업인 총 11개의 모델과 가격을 발표하고 2월 한 달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 애스턴 마틴 라인업은 ▲작지만 민첩한 핸들링을 자랑하는 V8 벤티지 시리즈(V8 Vantage & V8 Vantage S) ▲강력한 엔진 파워를 자랑하는 V12 벤티지 S ▲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해 '본드카'로 유명세를 날린 DB시리즈 ▲가장 아름다운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라피드 S(Rapide S) ▲최상급 그랜드 투어러 뱅퀴시(Vanquish)다.
 
가격대는 부가세 포함 1억6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뱅퀴시(쿠페)의 가격은 무려 3억7900만원이다.
 
라피드 S를 제외한 각각의 모델은 차체에 따라 쿠페(Coupe:상단이 고정된 차량)와 컨버터블 스타일의 로드스터, 혹은 볼란테(Roadster or Volante:상단이 열리는 차량)로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2015년식 DB9은 애스턴마틴 DB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불리는 'AM11'을 탑재했다. DB9의 마력은 510이며, 0-100km 도달시간은 4.6초, 최고속도는 295km다.
 
또 2015년식으로 출시되는 4도어 스포츠 세단 라피드S와 그랜드 투어러 뱅퀴시의 경우 기존 6단에서 8단(Touchtronic Ⅲ)으로 트랜스미션이 변경돼 더욱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해졌고, 가속 성능과 연비 효율성도 향상됐다.
 
이계웅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2015 애스턴 마틴 라인업 발표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애스턴 마틴 모델을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투명한 가격 정책과 애스터 마틴의 '힘(Power), 아름다움(Beauty), 영혼(Soul)'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최상의 경험(Premium Experience)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약판매나 제품 관련 상담은 오는 2월1일부터 애스턴마틴 전용 콜센터(02-3481-0075)를 통해 진행된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영국 애스턴 마틴 본사가 인정한 대한민국 내 유일한 공식 딜러며, 오는 4월 중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에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1500 제곱미터 규모의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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