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조윤경기자] 금융투자업계가 '국민경제의 혁신리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 목소리로 자본시장의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자본시장발전협의회는 오늘 여의도 63빌딩에서 '금융투자인 비전선포식'을 열고 도전에 직면한 금융투자업계에 5가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자본시장 유관기관과 금융투자인 1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불황을 겪는 업계에 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첫 단춥니다.
협의회는 국민경제의 혁신리더 외에도 투자자의 신뢰를 받는 동반자, 국민 노후소득 마련을 책임지는 자산관리자, 국제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자,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대표주자 등을 내세웠습니다.
자본시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이자 행사를 주관한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이 자율과 창의, 혁신을 통해 역동성을 발휘해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올해 2단계 금융규제 개혁의 고삐를 강하게 죄어 개혁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며 금융투자업계 스스로 자본시장 성숙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관심을 쏟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차현정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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