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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당대표 주자들 새누리 텃밭서 승부수
2015-01-25 14:29:30 2015-01-25 14:29:30
[뉴스토마토(대구)=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주자들이 25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합동연설회를 여는 든 당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대의원대회와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지역 맞춤형 공약과 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박지원 후보는 통합진보당과 선을 긋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특히 박지원 후보는 '종북 프레임'에 시달리는 지역 당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 통합진보당 세력과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인영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에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세대교체론을 연일 주장하고 있다.
 
세 후보 모두 대구에서 정치적 도전을 하는 김부겸 전 의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제2, 제3의 김부겸을 만들겠다며 경상북도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고, 문 후보는 대구의 김부겸, 부산의 김영춘과 함께 새정치연합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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