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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금강산 관광재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2015-01-24 14:56:06 2015-01-24 16:41:38
[뉴스토마토(원주)=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당대표 후보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금강산 관광재개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24일 강원도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8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문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집중 거론하며 일회용 행사가 아닌 직접적인 강원도민의 소득을 올려주는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북관계 경색으로 여러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을 ‘평화특별자치도’ 지정해 최문순 지사를 돕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문 후보는 금강산광광을 재개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현재 강원도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인구가 늘고 있다며 이는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라고 자부했다.
 
특히 지방을 죽이는 박근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맞서 강원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총선 때까지 새정치연합의 지지도를 40%까지 끌어올릴 것을 자신했다.
 
또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반대로 선거제도 개편이 안 된다면 우리당 자체적으로 비례대표를 지방권역에서 뽑고 강원, 영남 등 전략지역에 우선 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4일 강원도 원주에서 합동연설회를 열었다.(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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