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새책훑기)'문명과 지하공간' 外
2015-01-24 09:00:00 2015-01-24 09:00:0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명과 지하공간>
동일기술공사 부사장이자 지반공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토목전문가인 저자가 '지하공간'이라는 키워드로 현장경험에서 쌓아올린 지식을 바탕으로 저술한 책이다. 인문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한 '지하공간 오디세이'라 불릴 만한 이 책은 문명과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 지하공간에 대해 원론적인 부분부터 시작해 생활문화공간으로서 용도와 기능까지 살핀다. (글항아리·2만5000원)
 
 
 
<최고의 조직은 어떻게 혼란을 기회로 바꿀까>
MBA 출신 경영전문가 오리 브래프먼과 테드엑스(TEDx) 강연자인 주다 폴락이 혼란과 불활실성을 창조성의 원천으로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책 속에서는 체계화와 최적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혁신성과 창조성이 사라진다는 이들의 주장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실리콘밸리의 기업은 물론 병원, 정부, 미군 등 거대하고 체계적인 조직에서 실제로 혼란을 어떻게 도입해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살펴 볼 수 있다. (부키·1만3800원)
 
 
<나의 발표는 에스프레소처럼>
발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우석진, 김현, 전철웅 등 세 저자가 6가지의 본질적 물음을 통해 자신만의 발표를 완성하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들은 모든 커피가 에스프레소에서 탄생하듯 프레젠테이션도 화려한 스킬과 디자인의 얼룩을 빼는 노력을 통해 본질로부터 출발하는 발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즈니스의 성공열쇠인 프레젠테이션을 잘 수행하는 방법을 독자 스스로 찾아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 별 발표 사례와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샌들코어·1만5000원)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