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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덕분에 떴다..올해 화제의 '잇 아이템'
2014-12-28 11:39:55 2014-12-28 11:39:55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패션에 있어 스타들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스타들이 각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착용하는 옷, 액세서리 등을 비롯해 공항패션, 하객패션까지 스타들의 패션은 초유의 관심사다.
 
최근 유재석의 '커피콩' 시계는 깔끔한 디자인과 착한 기부 기능까지 갖춘 아이템으로 완판신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시세끼'에서 이서진과 게스트들이 매회 신고 나오는 크록스 슬리퍼는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에 앞서 크록스의 '후라체 콜렉션'은 올 여름 이다희 샌들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후라체 콜렉션은 KBS 드라마 '빅맨'에 이다희가 출연해 착화하면서 눈길을 끈 제품으로 청량감 넘치는 색감과 가볍고 푹신한 착화감으로 입소문을 탔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공블리(공효진+러블리)의 '에코백'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 뿐 아니라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 정유미도 착용해 한층 인기가 높아진 제품이다. 에코백은 라즈마즈 제품으로 연푸른 빛깔의 탈색 데님으로 이염과 변형의 염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직장인의 애환을 잘 담아낸 tvN 드라마 '미생'의 안영이 역으로 주목 받는 강소라의 오피스룩도 직장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 1화에서 주목 받았던 강소라의 셔츠는 유니클로의 '수피마 코튼 스트레치 핀턱 셔츠'다. 오피스룩의 기본 아이템으로 화이트 컬러에 매끈한 감촉의 유연성 있는 소재가 직장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다.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이 착화해 '이서진 슬리퍼'로 입소문이 난 '바야 헤더드 라인드 클로그'는 따뜻한 안감에 화려한 액세서리 지비츠가 더해진 제품으로 겨울철 눈과 비에 방수기능이 뛰어넌 것이 장점이다.
 
유재석 덕분에 유명해진 모먼트워치의 '커피콩 시계'는 독특한 디자인과 착한 시계로 알려지며 네티즌의 사랑을 받았다. 판매 수익금 중 30%는 몽골 고아원과 인신매매 착취 및 학대,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에 기부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끌었다.
 
올 상반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도민준’ 김수현의 패션 아이템도 빼놓을 수 없다.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이 착용한 인터메조의 '네이비 코트'는 심플하면서 단정한 정장 스타일에 차이나 칼라 스타일 그레이 배색 포인트로 빈티지함을 더한 제품이다. 방송 이후 역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도민준 코트'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력과 함께 스타성을 더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품은 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때문에 업체들은 스타마케팅을 활용한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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