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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BI액시즈, 실적 개선 전망..'上'
2014-12-24 09:37:54 2014-12-24 09:37:5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SBI액시즈(95011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4일 오전 9시35분 현재 SBI액시즈의 주가는 전날보다 360원(14.94%) 오른 2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SBI액시즈에 대해 "기존사업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그룹사 물량 확대와 신규사업 확보로 중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5% 증가한 591억원, 영업이익은 36.8% 늘어난 36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가맹점 재정비가 마무리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해외·신규사업을 위한 판관비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그룹향 매출액도 분기별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온라인 금융상품판매 결제 대행 등 매출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초 지분을 확보한 일본의 보안업체 '브로드밴드 시큐리티'는 기존 결제사업과 시너지가 예상돼 취급액과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전자상거래 결제 시스템 도입이 미진한 동남아시아 중심의 해외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해외 진출을 통한 신규 매출도 기대된다"며 "내년 SBI액시즈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662억원, 영업이익은 15.7% 증가한 4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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