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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본조비 넘어 日 오리콘 또 신기록
2014-12-23 11:24:06 2014-12-23 11:24:14
◇그룹 동방신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오리콘의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썼다.
 
지난 17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일본 새 정규 앨범 'WITH'는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지난 2011년 발매한 'TONE'과 2013년 발매한 'TIME', 지난 3월 발매한 'TREE'에 이어 해외 그룹 사상 최초로 네 작품 연속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는 미국 밴드 본조비가 세운 세 작품 연속 1위 기록을 5년 1개월 만에 경신한 것.
 
또 지난 2010년 발매한 베스트 앨범 'BEST SELECTION 2010'으로도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던 동방신기는 통산 5회 1위를 기록해 미국 그룹 사이먼 앤 가펑클과 본조비가 세운 통산 최다 1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동방신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발매 첫 주 23만 3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정규 앨범 네 작품 연속 첫 주 20만장 판매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 발매한 'TREE'를 통해 정규 앨범 세 작품 연속 첫 주 20만장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던 동방신기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현재 408만 8000장의 일본 싱글 총 판매량을 기록 중인 동방신기는 일본내 해외 아티스트 싱글 총 판매량 1위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20일 오리콘이 한 해 동안의 싱글, 앨범, DVD 등의 판매고를 종합해 발표한 ‘2014 연간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에서  36억 9100만엔(약 340억원)의 총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 5위를 기록해 해외 가수로는 유일하게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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