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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종북숙주 통진당 해산은 사필귀정"
"대한민국 부정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
"선거 연대 야당 중심 세력도 반성해야"
2014-12-19 11:01:52 2014-12-19 11:01: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에 대해 새누리당이 "대한민국 부정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정의의 승리를 안겨다준 판결"이라고 밝혔다.
 
19일 박대출 대변인은 "헌재가 오늘 통합진보당에게 이적정당이라며 해산결정 내렸다"며 "헌법재판관 9명 중 8명 인용, 1명 기각으로 소속 의원들의 의원직이 모두 상실돼 사필귀정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통진당 해산 선고에 대해 대한민국 부정세력에 대한 헌법의 승리이자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가 종북세력의 해방구로 전락하는 것은 오늘로써 종지부를 찍었다"며 "헌재는 오늘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 결사의 자유도 절대 불가침 무언의 자유가 아님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폭력 혁명 주장하는 세력은 대한민국에서 존재할 가치가 없음을 헌법으로 증명됐다"며 "민주주의 뒤에 숨어 헌법 부정하고 이적행위 하는 세력은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연대에 대해서도 강한 부정을 드러냈다.
 
박 대변인은 "선거를 통해 야당은 이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줬다"며 "선거 연대를 꾀했던 야당 중심세력들은 통렬히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금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 2주년을 맞아 이념적 갈등에 종지부 찍자며 앞으로 희망의 3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9일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 해산과 관련해 재판관 9명 중 8명 인용, 1명 기각으로 소속 의원들의 의원직이 모두 상실됐다.(사진=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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