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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한국 유통업 반향 주도-IBK證
2014-12-19 07:56:39 2014-12-19 07:56:3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IBK투자증권은 유통(990016)업에 대해 이케아 개장이 향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전날 이케아 한국 1호점이 개장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단독 이케아 매출 85%, 복합형쇼핑 매출 15%로 이뤄져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이케아의 한국 진출은 2015년 유통업과 소비재 관련 콘텐츠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이케아, 롯데아울렛, 코스트코의 광명 쇼핑특구는 1조원대 매출액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1호점은 매출액 약 25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지만 객단가와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를 고려할 때 3000억원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안 연구원은 "제품 선택의 다양성, 과장되고 복잡함을 벗어난 단순함의 가치, 새로운 시장에 대한 마케팅 집중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과 과점화에 기반한 국내 유통업 모델에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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