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15년 경기일정. (자료제공=한국야구위원회(KB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7일 2015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토요일인 3월28일 치러진다.
KT가 합류하며 프로야구 출범 이래 최초로 10개 체제로 열릴 2015년 프로야구는 팀 당 144경기(팀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편성됐다.
개막전 대진은 2013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6위 팀, 2-7위 팀, 3-8위 팀, 4-9위 팀, 5위 팀-KT 간 경기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대구(SK-삼성), 잠실(NC-두산), 광주(LG-KIA), 목동(한화-넥센), 사직(KT-롯데) 등 5개구장의 2연전으로 펼쳐진다. 개막 경기 원정 5팀은 같은달 31일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
2015년 경기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수를 가급적 균등하게 편성했다. 더불어 팀 간 16차전(홈 8, 원정 8)이 거행됨에 따라 3-3, 3-3, 2-2연전으로 715경기를 우선 편성했으며, 개막 2연전의 형태로 제외된 5경기는 일단 가편성해 추후 우천 때문에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오는 9월15일 이후로 재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넥센, NC, 두산, 롯데, 한화의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을 치르는 올스타전 휴식기는 7월17~19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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