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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성장성 확인해야..목표가 ↓-신한투자
2014-11-28 07:36:45 2014-11-28 07:36:4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실적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6700원으로 하향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비철강부문 수익성이 지연되고 자회사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ICT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2529억원, 영업이익은 53.0%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포뉴텍은 신규 프로젝트 진행으로 인한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적자를 냈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철강부문 신규 증설 매출이 미비하고, 자회사 실적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관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본사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사업(LED, 스마트그리드 등)을 통한 성장성이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할 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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