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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에볼라 백신 임상시험 결과 '긍정적'
2014-11-27 11:32:47 2014-11-27 11:32:4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에볼라 백신 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백신이 조만간 상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보건팀 요원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로
이터통신)
26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 중인 에볼라 백신이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GSK 관계자는 "백신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인 편"이라며 "조만간 현장에 있는 보건팀 요원들에게도 백신을 투여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2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이 시행됐으며, 그 결과 4주 동안 20명 모두에게 항체가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은 미국 알러지 감염 질환 연구소와 앞서 GSK가 인수한 백신회사인 오카이로스도 GSK와 함께 백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만5935명이다. 사망자 수는 5689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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