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뒤늦게 세금을 납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는 대학 석좌교수를 맡는 동안 소득신고를 누락했으며 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고 뒤늦게 세금을 납부했다.
박 후보자는 한중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당시 3년 간 받은 1억800만 원 중 4200만원만 '기타소득' 명목으로 신고했다.
이어 충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했을 때는 일부 신고도 누락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 후보자는 소득신고 누락과 관련해 대학직원의 착오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인용 장관후보자는 두 대학 세금 담당 직원의 착오로 소득신고가 누락됐다면서 누락분에 대한 미납 세금 59만4303원을 납부했다고 안전처가 밝혔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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