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25일 오후 윤의국(65) 고려신용정보 회장을 수억 원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통신인프라 고도화사업(IPT) 관련 납품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 2일 한강에 투신했다가 구조됐다.
검찰은 윤 회장이 자살을 기도한 점을 고려해 소환시기를 조율하다가 범죄 액수가 상대적으로 거액인 점 등을 고려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검찰은 윤 회장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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