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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o 기업신뢰지수 104.7..7개월만에 반등
2014-11-25 08:14:20 2014-11-25 08:14:2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독일 기업신뢰지수가 7개월만에 예상을 깨고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독일민간 경제연구소 ifo는 11월 기업신뢰지수가 104.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 수치였던 103.2 대비 1.5포인트 상승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103을 웃도는 것이다. 또한 7개월만에 반등이기도 하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주는 경기동행지수는 11월에 110.0을 기록해 전월의 108.4에서 상승했다.
 
또한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업기대지수 역시 98.3에서 99.7로 올랐다.
 
기업신뢰지수는 독일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7000명의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업신뢰지수 반등에도 독일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고 지적한다.  
 
젠스 올리버니칼시 란데스뱅크 전략가는 "현재 독일 경제에 안정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기뻐하기는 이르다"며 "우크라이나 리스크 등 하방 리스크가 아직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독일 ifo 기업신뢰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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