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신곡 '굿보이'를 발표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새 싱글 '굿보이'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힙합 프로젝트를 통해 유닛 '지디 태양'(GD X TAEYANG)을 결성한 지드래곤과 태양은 21일 신곡 '굿보이'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멜론, 올레, 엠넷,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네이버, 다음 등 국내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말레이시아와 홍콩, 대만 등 3개국 아이튠스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굿보이'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8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79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굿보이'는 지드래곤과 더 플립톤즈, 프리도가 공동 작곡하고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노래로서 중독성 있는 트랩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엔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굿보이'의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인 콜린틸리가 연출을 맡았다. 콜린틸리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니키 미나즈, 크리스 브라운 등 유명 팝스타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왔다.
YG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내년 3월 개최되는 제2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 측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며 "유튜브 측이 2015년을 빛낼 아티스트들을 선정하고, 이들을 위해 정상급 감독과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는데 '지디 태양'의 '굿보이' 뮤직비디오가 그 첫 번째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YG 측은 다음달 2일 세 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두 번째 힙합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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