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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女변호사가 일하기 좋은 최고로펌' 선정
2014-11-21 11:10:54 2014-11-21 15:20:43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법무법인 세종이 국제 법률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가 선정한 한국에서 '여성 변호사가 일하기 좋은 최고 로펌(Best firm in South Korea)’으로 선정됐다.
 
유로머니는 지난 13일 홍콩 JW메리어트 호텔에서 'Asia Women in Business Law Awards 2014'를 개최하고 '여성 변호사가 일하기 좋은 한국 최고 로펌'으로 세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아시아법률 분야에서 여성 변호사들의 리더십 양성과 권익신장을 위해 유로머니가 제정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법무법인(유한)태평양이 수상했다.
 
세종의 여성 파트너 숫자 비율은 전체의 20%로, 국내 대형로펌 중 가장 높고, 1년차로 입사해 파트너까지 승진한 경우도 전체 여성변호사 대비 17%로 평균 10%인 다른 로펌에 비해 높은 점 등이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됐다.
 
또 여성 변호사들만을 위한 'Talent manage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업무능률 향상과 역량개발, 리더십 교육 등을 지원하고 고충처리위원회, 대체 유학제 도입을 통해 여성 변호사들의 권익신장에 힘써 온 것 역시 이번 선정의 주요 요건이 됐다.
 
외부 활동도 활발히 지원돼 제니 김(Genny Kim) 선임외국변호사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세종의 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영희 파트너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원회 금융서비스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이태림 선임외국변호사는 한러미래포럼 사무국장을, 이승민 변호사는 세계변호사협회(IBA) 청년변호사위원회 한국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지연 변호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 13일 홍콩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Asia Women in Business Law Awards 2014'에서 세종 대표로 '여성 변호사가 일하기 좋은 한국 최고 로펌'상을 수상한 뒤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법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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