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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뉴스현장)김재홍 방통위원 "방송분야 후속 협의 결실 맺어야"
2014-11-21 08:06:56 2014-11-21 08:06:5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7일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한-중 방송정책 라운드테이블' 성과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진행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김재홍 위원을 수석대표로 해 양한열 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장, 박명진 국제협력팀장, KBS·MBC·SBS·EBS 등 방송사와 CJ E&M 간부 등 총 13명이 참가했다.
 
방통위와 중국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후 첫 정부 기구 간 정책협의인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의 방송교류협력을 구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재홍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의미 있으려면 방송분야 등 후속 협의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중국 국내법 개정이 없으면 한국도 다른 외국과 마찬가지로 규제 대상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측 수석대표인 니에첸시 광전총국 부국장도 "디지털화, 마케팅, 드라마제작, 저작권 보호를 위해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사진=김진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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