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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판도라TV와 '미디어 클라우드' 출시
2014-11-20 10:30:14 2014-11-20 10:30:1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가 판도라TV와 손잡고 온라인상의 동영상 콘텐츠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미디어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 클라우드'란 동영상 서비스 제공자가 별도의 인프라나 솔루션 없이도 KT의 유클라우드 비즈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 업로드, 인코딩, 저장, 최종 이용자의 재생 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어떤 플랫폼이나 서버 인프라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API를 제공해 기업들이 언제든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 또 글로벌 IDC 및 타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이 용이하다.
 
최근 초고화질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대폭 증가하며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동영상 콘텐츠 관리와 전송 등에 드는 기업들의 투자비용도 높아지는 추세다.
 
KT는 미디어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기업들의 설비, 인력 등 인프라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T에서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송희경 기업IT본부 상무는 "기업들이 과도한 비용이나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KT의 우수한 클라우드 운영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의 미디어 클라우드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이용할 수 있으며, ucloudbiz.olleh.com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추가 정보 확인 및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은 ‘미디어 클라우드’를 이용해 손쉽게 업로드 한 영상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하고 있는 모습(자료=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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