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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독도 토론회 개최..법안마련에 與野 한목소리
2014-11-20 08:04:24 2014-11-20 08:04:2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근 입도지원센터 취소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서 독도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여야 지도부가 모인다.
 
20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은 오후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울릉도·독도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여야 지도부가 모여 법안 마련을 통해 독도발전의 여러 법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특히 독도입도지원센터의 건립이 보류돼 전국민의 비상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박명재 의원과 경상북도·울릉군청·(재)독도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창원대 김명용 교수가 독도의 관련법제의 단일법화를 통한 독도발전 법제정비 방안’을 주제로, 경희대 권세은 교수가 환동해 발전과 울릉도·독도의 지속가능한 개발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진행한다.
 
박 의원은 "독도와 관련해 분야별로 제정되어있는 법령을 단일한 특별법 체계로 통합해 보다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종합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독도를 지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입법 활동을 통한 법안 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일 정책토론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최수일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다.
 
◇독도ⓒ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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