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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개헌, 경제살리기·남북관계 안정 후 논의해야"
2014-10-31 11:13:30 2014-10-31 11:13:3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개헌논의와 관련해 "경제와 민생에 전념해 경제를 살려놓은 뒤 개헌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31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정 총리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이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다양한 집권시스템에 대한 개헌 논의를 해야할 때가 아닌가"라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정부 입장에서는 개헌보다는 지금 경제 활성화가 아주 시급한 문제고, 민생문제도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이어 "경제에 좀 더 전념해서 경제를 살려놓고 민생을 돌보고 난 뒤 남북관계가 안정된 뒤 장기적인 문제에서 개헌문제가 논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헌문제가 논의됐으면 한다며 사실상 현재 개헌논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3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개헌은 경제를 살린 후 논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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