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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소리바다, 밀크뮤직 효과로 실적 개선 전망..'강세'
2014-10-30 09:26:37 2014-10-30 09:26:3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소리바다(053110)가 밀크뮤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날보다 540원(13.47%) 오른 4550원에 거래 중이다.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리바다가 밀크뮤직 서비스를 통해 4분기 매출액 급증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음원플랫폼 업체 중 시가총액은 가장 낮지만 밀크뮤직이 스트리밍 라디오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에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밀크뮤직의 곡당 소비자가는 12원으로 측정되는데 저작권료는 삼성전자(005930)에서 모두 지불하고 소리바다는 삼성전자로부터 곡당 2원 수준의 수수료를 지급받아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며 "내년 밀크뮤직의 평균 사용자를 125만명, 1인당 월평균 300곡 재생을 가정하면 소리바다는 월 8억원 수준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밀크뮤직 내에서 멜론과 비슷한 음악 플랫폼인 삼성뮤직도 링크할 계획인데 역시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라 가입자수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삼성뮤직도 프로모션을 통해 80만명 수준의 신규유저가 유입된다고 가정하면 월 10억원 수준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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