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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주 고교서 총격..2명 사망·4명 부상
2014-10-25 09:57:22 2014-10-25 09:57:2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위치한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께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 구내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 학교 9학년 신입생 제이린 프라이버로, 무차별적으로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프라이버의 총에 맞은 학생 1명이 현장에서 바로 숨졌고, 4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다.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프라이버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는 프라이버가 사건 전 한 여학생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해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이 여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버그는 교내 미식 축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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