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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전권회의, 비즈니스 상담회서 3억달러 규모 성과
2014-10-22 12:00:00 2014-10-22 12:00:00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2014 ITU 전권회의 기간 중인 20일~21일 개최된 '해외파트너사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약 3억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맞춤형 1:1 상담 매칭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현장에서 3000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는 등 이번 전권회의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 6번에 걸쳐 해외 통신사 사전 초청행사를 갖고 국내기업들의 관심 품목을 사전 조율해왔다. 지난 6번의 사전 초청을 통해서도 70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담회는 ITU 전권회의 특별행사로 진행 중인 '월드 IT쇼' 참가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SK텔레콤(017670)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를 비롯해 협력사, 중소·벤처기업 등 120여개사가 참여했다.
 
해외 통신사로는 중국 2위 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 폴란드 2위 사업자 '오렌지폴란드', 방글라데시 1위 사업자 '그래미폰' 등 총 17개국 51개 기업이 초청됐다.
 
미래부는 "이번 상담회는 유무선 통신분야 신규시장 발굴과 확대를 모색하는 신흥국 및 개도국에게 국내 ICT 플랫폼과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공급하는 전략"이라며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도 ITU 전권회의에 참가 중인 ICT 장·차관 양자면담, ICT 기업 투어 프로그램, 성공사례집 배포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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