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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내각 지지율 40%대로 '뚝'
2014-10-20 08:21:55 2014-10-20 08:21:5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의 아베 신조(사진)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40%대로 급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교도통신이 지난 18~19일 진행한 전화 여론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8.1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조사 때와 비교해 6.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아배 내각의 여성 간판 각료인 오부치 유코 경제산업상의 정치자금 회계 부정 의혹,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로 내년 10월로 예정된 2차 소비세 인상(8→10%)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65.9%에 달했다. 반면 2차 소비세 인상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31%에 불과했다.
 
특히, 84.8%에 달하는 응답자가 일본 경기 회복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베 내각의 일본 원전 재가동 방침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60.2%로 찬성의 31.9%를 크게 웃돌았다. 카지노 합법화 방침에 대한 의견도 반대가 63.8%로 찬성의 30.3%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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