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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재산피해 66억.."생산차질 없을 것"
2014-10-01 16:02:12 2014-10-01 16:02:12
◇지난 30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발생 현장. ⓒNews1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1일 전날 오후 8시55분경 발생한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인명, 생산 설비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화재 발생 직후 한국타이어 자체 소방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해 다음날 오전 8시30분, 화재 발생 약 12시간 만에 진압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화재 당시 대전공장에는 1000여명의 직원이 작업 중이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화재로 인해 대전공장 물류창고 일부와 창고에 보관 중인 타이어 일부가 소실돼 약 66억원의 재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생산 설비의 피해가 없어 타이어 생산·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이후 생산라인은 안전 점검을 거쳐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화재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발생 직후 오일 펜스와 모래 주머니를 설치했다. 또 화재진압용 용수는 준설차량을 이용해 폐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역주민들의 불안에 대해서는 "인근 주민들과는 빠른 시간 안에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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