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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CJ E&M 레이블 뮤직웍스로 이적
2014-10-01 12:59:26 2014-10-01 12:59:26
◇새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한 가수 백지영. (사진제공=뮤직웍스)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가수 백지영이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한다.
 
WS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로 활동을 펼쳐온 백지영은 최근 CJ E&M의 레이블인 뮤직웍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뮤직웍스엔 백지영이 Mnet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유성은이 소속돼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백지영이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를 통해 은인이라고 언급했던 오원철 대표이사가 현재 뮤직웍스를 이끌고 있다는 것. 백지영은 오 대표와 함께 전 소속사인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지난 2006년 '사랑안해'를 발표하는 등 동고동락했다.
 
백지영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다시 신인이 된 기분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보다 창의적인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싶다. 더불어 실력 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들 양성에도 힘을 보탤 생각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뮤직웍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인 보이 밴드 '셜록'을 프로듀싱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의 안석준 대표는 “CJ E&M은 음악 사업에 대한 진정성과 전문성을 가진 기획사들이 아티스트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가창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보유한 백지영의 가세로 CJ E&M의 서브레이블 체제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14 백지영 쇼 - 그 여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백지영은 오는 4일 부산 공연에 이어 18일 대구, 11월 1일 천안 공연 등 전국투어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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