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헝가리 기준금리 2.1%로 동결..예상 부합
2014-09-24 06:54:34 2014-09-24 06:54:3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헝가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3일(현지시간) 헝가리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종전의 2.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다.
 
헝가리 중앙은행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양적완화 정책에 나섰지만, 지난 7월에는 올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아담 벌로그 헝가리 중앙은행 부총재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금리를 내릴 만한 여력이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헝가리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해 8년 만의 최고치를 달성한 바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헝가리 중앙은행이 내년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