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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農心' 새누리 김무성에게 계란 퍼부어
2014-09-18 08:23:09 2014-09-18 08:27:3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쌀 관세율 513% 인상안에 격분한 일부 농민들이 국회에 난입해 새누리당에 계란을 퍼부었다.
 
18일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은 쌀 관세율을 논의하는 당정협의장에 들어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인제 의원 등을 향해 계란과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들은 "쌀 관세율 인상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 구제책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태 의원은 이들에 대해 "쌀농사 짓는 사람 일어나봐"라고 소리쳤고, 사태악화를 우려한 김무성 대표는 김 의원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금일 당정협의에서 쌀 관세율을 513%로 보고한 후 쌀 개방을 위한 후속절차를 본격화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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