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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포스트 박영선'..차기 비대위장은 누구?
2014-09-18 06:00:00 2014-09-18 06: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 새 비대위원장 조기 선출
 
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 새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한다.
 
박영선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만큼 신속히 새 비대위원장을 선출해 당내 혼란을 잠재우고 새누리당의 단독 국회 강행을 막겠다는 취지다.
 
새 비대위원장 추천단은 전직 당대표를 포함한 상임고문단 21명과 전직 원내대표 중 현역 의원인 4명, 19대 국회 전·현직 부의장 2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2시 회의를 갖고 이 자리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해 당 내부 혼란을 잠재우는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대위원장 후보로 문희상 상임고문,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이석현 현 국회부의장 등을 비롯해 원혜영, 유인태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복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고은 기자)
 
◇쌀 관세율 513% 발표
 
정부가 금일 당정협의에서 쌀관세율을 513%로 보고한 후 쌀 개방을 위한 후속절차를 본격화한다.
 
후속절차는 관련 국내법 정비를 비롯해 세계무역기구(WTO)와의 후속 협의 등이 있다.
 
정부는 당정협의 이후 WTO 통보 전 국회 상임위를 통해 국회차원의 보고를 거칠 계획이다.
 
이어 쌀 관세율과 국내 쌀산업 발전대책을 공식 발표하고 이달 말 WTO에 수정양허표를 제출해 회원국의 검증을 받게 된다.
 
검증기간은 규정상 3개월이지만 일본과 대만의 경우 각각 23개월, 57개월이 걸 린 점을 고려하면 그 기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회의 사전 비준동의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었으나 WTO와 협상이 완료된 이후에는 비준동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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