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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조광래 대구FC 신임 단장, 오는 18일 취임식
2014-09-17 15:08:11 2014-09-17 15:12:45
◇조광래 대구FC 신임 단장.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국가대표 축구 선수와 감독을 거쳐 대구FC의 수장이 된 조광래(60) 신임 단장의 취임식이 오는 18일 오후 4시 대구스타디움 내 상황실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과는 17일 "취임 환영 퍼포먼스, 구단주 인사, 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약 40분간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 퍼포먼스는 대구FC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FC 근무복과 머플러를 직접 조 단장에게 입혀 주고 조 단장은 답례로 선수단과 자신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사인볼을 전달할 계획이다.
 
취임식에는 대구FC의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시 축구협회, 대구시축구연합회, 대구OB축구인, 지역축구지도자 등 축구 관계자, 선수단, 서포터즈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FC는 지난 14일 제5대 단장에 조광래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이후 조 단장은 같은 날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해 대구FC와 부천FC의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6라운드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프로축구와 국가대표의 선수, 감독을 두루 거친 조광래 단장은 스타 선수 출신으로 쌓은 풍부한 경험을 구단 경영에서도 발휘한다는 각오다.
 
조 단장은 "프로축구와 국가대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성공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해 대구FC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 것"이라고 단장 선임 직후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단장 공모에 지원하면서 유소년 시스템을 통한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구단에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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