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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가입자 수 1000만명 돌파
2014-09-17 10:00:26 2014-09-17 10:05:0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030200)는 2012년 1월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LTE 서비스는 타사가 한 발 먼저 시작했지만 KT는 5개월 만에 세계 최단 기간 100만 가입자 돌파한데 이어 1년2개월 만에 5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이같은 가입자 순항은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7월 LTE 가입자가 23% 증가하는 등 1000만 가입자 달성에 발판을 마련했다. 가입자 확대에 따라 LTE 시작 초기 1.7GB에 그쳤던 1인당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올해 2분기에는 2.6GB로 50% 이상 급증했다.
 
KT는 LTE 가입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혜택과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다인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 구축을 통해 품질을 확보하고 스펀지 플랜·완전무한 요금제·전무후무 멤버십 등 지속적인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출시와 혜택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은 "KT LTE의 품질과 서비스를 믿고 선택해주신 1000만 고객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10일 간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LTE 데이터를 증정하는 '1000만MB를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명의 고객이 총 1000만MB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17일부터 응모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가 LTE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타사보다 늦은 LTE 서비스 시작에도 다양한 혜택과 고품질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 결과라며 데이터를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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