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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18일 국내 예약판매..26일 공식 출시
2014-09-16 18:04:34 2014-09-16 18:09:13
[뉴스토마토 황민규·김미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달 26일 하반기 실적을 책임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를 국내에 출시한다. 예약판매는 18일부터 각 이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될 예정이며, 24일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해 26일 시판에 들어간다. 가격대는 아직 미정이지만 앞서 유럽, 러시아 등에서는 97만원~106만원선의 출고가가 언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노트4의 국내 출시 시점을 10월로 언급했지만 다소 일정이 앞당겨졌다. 지난해 갤럭시노트3 역시 9월 독일 베를린 IFA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9월 말에 공식 판매에 돌입한 바 있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갤럭시노트4 국내 공개 행사에는 곡면형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스마트폰 측면까지 화면이 이어진 '갤럭시노트 엣지'와 통신 기능까지 지원되는 웨어러블 기기 '기어S', 360도로 입체적인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기어VR' 등이 함께 출격한다.
 
갤럭시노트4의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3와 마찬가지로 5.7인치 크기지만 화질은 2배 더 선명한 '쿼드HD'(2560x1440·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는 기존 디지털카메라에 적용된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을 탑재해 촬영시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5와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개발한 '엑시노스5433'이 국가별로 다르게 탑재된다.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는 LTE 지원 문제로 스냅드래곤 모델만이 출시됐었지만 갤럭시노트4의 경우 엑시노스5433을 탑재할 가능성도 높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언팩 행사.(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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