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장우 "새정치연합 친노강경·꼴통좌파 제거해야"
2014-09-16 09:55:56 2014-09-16 10:00:3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이 현재 국회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이유가 새정치민주연합내 '친노·꼴통·강경·좌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16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새정치연합의 친노·꼴통·강경·좌파세력을 우리 정치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박민호 기자)
16일 이 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전에 제가 야당의 친노강경파와 꼴통좌파 때문에 4류정당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며 "지금 현재도 새정치연합의 친노강경파가 대한민국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친노강경 좌파야말로 우리정치에서 퇴출되어야 할 집단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국민과 함께 이러한 친노·꼴통·강경·진보들이 더이상 대한민국 국회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싸우겠다"며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번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이 대변인은 "보수는 혁신하고 있는데 진보는 정말 대한민국 수구 꼴통이 됐다"며 "새누리당이 보수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완구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중진의원들은 이 대변인의 원색적인 비난 발언에 대해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의회질서가 마비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감안해 국회의장은 보다 책임있게 의장 권리와 의무를 다해달라"고 압박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