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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성황리 개최
2014-09-16 09:50:00 2014-09-16 09:54:4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030200)와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5일 저녁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제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약 1000편의 작품이 출품돼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영화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역대 최연소 10세부터 최고령 73세까지 참여할 정도로 스마트폰 영화가 대중화 됐음을 확인했다.
 
배우 이선호, 가수 나르샤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익 감독과 심사위원장 류승완 감독을 비롯, 영화제에 스마트폰 영화 감독으로 참여한 성우 배한성, 가수 호란,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남규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 특별 오프닝으로 스마트폰 속 수많은 사연들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으며, 개막작으로 전라도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들이 만든 영화 '도화지'가 선정됐다.
 
'도화지'는 어린이들에게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주는 영화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올해는 임자도의 초등학생들과 영화제 집행위원들이 함께 섬을 배경으로 스마트폰 영화를 제작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개막작 상영 후에는 임자도 어린이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 말미에는 지난 3일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본선 진출작 32편 중 심사위원 심사와 온라인 관객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 8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본상은 10분 부문과 1분 부문에서 해외·국내 각 1명씩, 특별상은 청소년상, 비퍼니(be funny)상, 키네마스터상, 6초상에 각 1명씩 수상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스마트기기가 제공됐다. 
 
수상작은 공식홈페이지, 올레TV, 올레TV모바일, 올레닷컴, 네이버TV캐스트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작과 본선진출작, 스타들이 연출한 작품은 오는 17일까지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상영된다. 메가박스 강남점 입구의 영화제 안내 데스크에서도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티켓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16일 저녁 8시에는 스마트폰 영화를 연출한 스타들과 그들을 멘토링 한 영화 감독들이 영화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영화제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4년전 처음 개최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영화감독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꿈을 실현 시켜주고, 대중의 많은 관심을 끌며 세계적인 규모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영화축제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영화의 산실로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으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15일 저녁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제 4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준익?류승완?봉만대 감독, 가수 나르샤?호란, 배우 이선호, 개그우먼 안영미, 성우 배한성 등 행사에 참석한 영화감독과 스타 및 영화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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