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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7일간 영업정지 시작..기기변경은 가능
2014-09-11 09:23:57 2014-09-11 09:28:2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SK텔레콤(017670)이 11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17일까지 신규와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지만 기존 가입자의 기기 변경 업무는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이번 영업정지는 상반기 불법 보조금 지급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제재 조치로 앞서 LG유플러스(032640)도 지난달 27일부터 7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됐다.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 기간 중 약 2만6000명(알뜰폰 제외)의 가입자 이탈이 발생한 만큼 시장에서는 SK텔레콤도 영업정지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이 임박한데다 정부의 단속 의지도 높아 큰 혼란은 없을 것이란 이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멤버십 혜택을 늘리고 '착한 가족할인' 등 결합상품 혜택을 확대하는 등 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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