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왼쪽부터 리세, 은비, 주니, 소정, 애슐리. (사진제공=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22)가 교통사고로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소속사 측은 3일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경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가요계에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Hate you', 'So Wonderful' 등의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신곡 'Kiss Kiss'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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