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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급 온라인 액션RPG ‘에스커’, 내달 7일 공개
2014-09-02 13:49:23 2014-09-02 13:54:00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침체된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해왔다. 에스커는 온라인게임 부흥과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네오위즈게임즈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작 온라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에스커’의 1차 비공개 시범테스트를 앞두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게임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조사하기 위한 교황청 직속의 비밀 조직 ‘블랙쉽(Black Sheep)’의 활약을 다룬다. 이용자는 블랙쉽의 신입 멤버가 돼 사건을 조사하고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진=네오위즈게임즈)
 
지난 3년간 네오위즈가 공을 들여온 에스커의 가장 큰 특징은 사실감 넘치는 액션이다.
 
예를 들어 적이 폭탄을 쏘았을 때 일반 온라인게임들은 공격을 피하는 단순한 움직임만 가능하지만, 에스커는 날라오는 폭탄을 쳐서 적에게 되돌려 주거나 땅에 떨어진 폭탄을 발로 차 다른 곳에서 폭발이 일어나도록 할 수 있다.
 
또 케릭터의 공격형태나 기술의 방향, 타격 위치에 따라 매번 다른 타격 판정과 리액션으로 연결된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공개한 개발 단계 영상은 우수한 콘솔용 액션 게임이 보여 주는 모습과 비슷해, 제대로 구현된다면 온라인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에스커를 제작한 네오위즈씨알에스의 오용환 대표는 “에스커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남들이 가지 않는 어려운 길을 걸어 왔다”며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정식 서비스 때는 기존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커는 다음 달 7일 이용자 대상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커다란 양손검을 사용하는 ‘검투사’, 빠른 회피와 이동이 특징인 ‘어세신’, 중거리 공격인 특징인 ‘베틀메이지’를 만날 수 있다. CBT 기간 중에는 최고 20레벨까지 콘텐츠가 공개되며, 15개 이상의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 네오위즈씨알에스 오용환 대표, 네오위즈씨알에스 박성준PD(코스튬 플레이 모델 제외 좌측부터, 사진=네오위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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