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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공인인증서 보안 강화 본격화
2014-09-02 11:10:06 2014-09-02 11:14:44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국정보인증(053300)이 공인인증서 보안 강화를 위한 2가지 신규서비스를 내놨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서의 보안성을 강화시켜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인 'KICA 안전금고'와 '스마트인증(USIM)서비스'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ICA 안전금고는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공인인증서 파일의 유출을 막아주는 서비스다. 필립소프트의 VIPDISK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또 스마트인증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정보를 스마트폰의 유심(USIM)칩에 저장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KICA 안전금고 서비스는 하드디스크 특정 영역에 저장된 공인인증서 파일을 평상시에는 볼 수 없도록 처리해놓고, 사용을 원할때만 보이도록 했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이 기술을 통해 해커가 악성코드를 PC에 심어 놓고 공인인증서를 탈취하려고 해도 하드디스크 내에서 인증서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ICA 안전금고는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자동으로 생성되는 안전금고에 인증서를 저장하면 된다. 한국정보인증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을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인증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는 30일까지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KICA안전금고 서비스와 스마트인증서비스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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