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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장품주, '급등'..요우커 '밀물' 기대감
2014-09-02 09:45:09 2014-09-02 09:49:4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화장품 등 화장품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중추절을 맞아 한국을 찾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밀려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일 오전9시47분 현재 한국화장품(123690)은 전날대비 900원(14.93%)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는 코리아나(027050) 역시 상한가(14.97%)에 거래 중이고, 한국콜마(161890)도 5.70% 강세다. 전기밥솥, 유아용품 관련주인 쿠쿠전자(192400)(3.06%), 아가방컴퍼니(013990)(6.29%), 보령메디앙스(014100)(10.17%)도 각각 치솟고 있다.
 
일단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중추절 연휴인데다 인천아시안게임, 국경절 연휴일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중국인 관광객 수혜가 예상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336만1654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45.8% 급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화장품 쇼핑 규모가 지난해 1조8450억원에서 2020년 5조18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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