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독일의 2분기 경제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독일 통계청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 및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다.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0.8% 성장하며 전망치 및 잠정치와 일치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건설 투자가 4.2% 줄었고 설비 지출 역시 0.4% 감소했다. 수출은 0.9% 증가했지만 수입이 1.6% 증가해 수출 증가 영향을 상쇄시키는 모습이었다.
미칼라 마르쿠센 소시에테제네랄 글로벌 리서치 이사는 "독일 경제가 악화되며 유로존 경기 둔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유로존은 저물가 덫에 걸려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GDP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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