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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측, "협박女 1일 검거했다"
2014-09-02 07:52:09 2014-09-02 07:56:48
◇이병헌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이병헌이 두 명의 여인으로부터 술자리를 한 것을 빌미로 협박을 당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병헌의 소속사는 두 여성이 지난 1일 경찰에 검거됐다고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병헌은 지난 8월 28일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나선 두 명의 여성에게 수십억원을 요구받는 협박을 당했다"며 "이에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새벽 경찰이 이병헌을 협박한 두 여성을 검거했다"며 "현재 사건이 수사 중이며, 두 여성은 협박한 사실을 인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2명의 20대 여성이 이병헌에게 술자리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10억원을 요구했고, 이병헌 측은 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경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두 여성을 압수수색한 경찰조사결과 별다른 자료는 없었다"며 "본 건은 유명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의 관심을 산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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