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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뉴스현장)김우중 "대우 해체 잘못된 부분 바로잡아야"
2014-08-31 10:08:39 2014-08-31 10:12:4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5회 대우포럼에 참석해 "이제 시간은 충분히 지났고 잘못된 사실은 바로 잡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이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3월 대우그룹 창립 46주년 기념행사 이후 1년 반 만이다.
 
이날 김 전 회장은 "역사에서 우리가 한 일과 주장을 정당하게 평가받고, 대우 해체가 합당했는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며 "평생 앞만 보고 성실하게 달려왔고,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남은 생애 동안 마지막 봉사라 여기고 글로벌청년사업가(GYBM) 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해외로 뻗어나가게 성심껏 도와주려고 한다"며 "대우정신을 계승할 후배라 생각하고 많이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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