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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29만8000건..예상 하회
2014-08-29 06:15:20 2014-08-29 06:19:4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23일로 끝난 한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대비 1000건 감소한 2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0만건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하회하는 결과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자료=Investing.com)
 
2주 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종전의 29만8000건에서 29만9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1250건 줄어든 29만9750건을 나타냈다.
 
다만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2만5000건 증가한 253만건을 기록했다.
 
테드 와이즈먼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최근 해고 속도가 상당히 많이 느려졌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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