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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발 다마스·라보, 다시 생산라인에 서다!
2014-08-27 10:57:10 2014-08-27 11:01:38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서민의 발 다마스와 라보가 다시 생산라인에 섰다.
 
한국지엠은 27일 창원공장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박상일 한국지엠 노동조합 창원지회장,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마스·라보 생산재개 기념식'을 열었다.
 
호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창원시, 그리고 다마스와 라보에 대한 고객 성원이 없었다면 이 두 차종의 생산과 판매 재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재개를 위해 지원해 준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은 경상용차 전용 차체공장 준공 등 대규모의 시설투자를 통해 신속하게 생산라인을 갖추고, 부품 수급체계를 완비해 보다 향상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과 환경 기준을 충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창원시는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 재개를 기념해 '기업의 날' 대상 기업으로 한국지엠을 선정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원시의 대표 기업인 한국지엠이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을 다시 시작한 것을 축하한다"며 "국내 유일한 경상용차 생산 재개가 창원시의 '한국지엠 기업의 날' 선포로 더 큰 의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상용차 생산 재개를 통해 한국지엠은 ▲총 2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생산 재개에 따른 200여명의 직접고용 창출 ▲130여개 협력사의 부품공급 재개 ▲소상공인 사업 지속성 보장 등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 다방면에서 유무형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다마스.(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라보.(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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